‘들판의 토끼.’ 땅과 토끼의 만남으로 밭에서 먹이를 찾아 뛰어다니는 토끼처럼 기묘일은 마음이 넓고 다정다감한 기질이 발휘되는 날이다. 성실함과 정직함이 발휘되는 날이며 묘목의 영향으로 두뇌 회전과 미적 감각이 풍성해지는 날이다. 하지만 일주의 형상이 유약하기 때문에 주위에 도움을 주는 세력이 있다면 스스로의 역량이 잘 발휘되어 뜻하는 바를 이루기 쉽다. 그렇다면 주변의 조력을 어떻게 얻을 것인가가 문제가 된다. 결론은 항상 덕을 베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덕 있는 삶을 떠올려야 하는 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