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식센터

일주

행동강령

덕행으로 나를 지켜라

投桃報李 (투도보리)

해석

복숭아를 보낸 보답으로 오얏을 보낸다는 뜻으로, 내가 은덕을 베풀면 남도 이를 본보기로 나에게 더 크게 보답한다는 것을 비유함.

의미

경술은 산위에 있는 바위이며 매장된 금광이다. 십신 상으로는 편인에 해당하고 십이운성 상으로는 쇠에 해당한다. 재주와 기예가 분출하고 섬세하고 치밀한 시각과 판단력이 발휘되는 날이다. 경술은 괴강답게 치밀하고 직관력이 뛰어나고 머리 회전이 좋다. 그만큼 재치와 임기웅변이 높아져서 어려움에 봉착된 일들을 헤쳐나가는 힘이 좋은 기운이다. 흐름이 좋은 때에 이런 기운을 만나면 다른 사람과는 다른 자기 만의 강한 에너지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특히 편인은 재능과 기술을 의미하므로 IT사업이나 첨단기술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면 강력한 능력을 더욱 잘 발휘할 수 있다. 창의성과 장인정신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있다면 경술일은 더없이 좋은 날이 된다. 하지만 흐름이 안 좋은 상황에서 이런날을 만나면 지장간 안에 신금 겁재의 영향으로 삶의 질서가 무너지고 예측하지 못한 상황과 마주칠 수 있다. 괴강의 강력한 에너지는 극도의 총명함과 용맹함, 무도함, 잔인함을 의미하기에 크게 이룰 수 있지만 반대로 큰 곤경에도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극단적으로 과감하고 총명한 기운은 사람을 기고만장하게 만들어서 결과적으로 남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 주장만을 고집하는 양상을 만든다. 경술일주는 예로부터 흔히 활인하고 적덕해야 형액을 면한다고들 한다. 강하고 유아독존적인 기질을 제어하지 못하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활인업과 같은 지장간 안에 정화를 사용함으로써 강한 기운을 풀어내야 한다는 말이다. 남을 돕고 살리는 것이 결국 나를 보호하는 최선의 길임을 깨닫는 날이다.

출전

<<詩經(시경)>> <大雅 第三 蕩之什(대아 제3 탕지십)>



辟爾爲德 俾臧俾嘉(벽이위덕 비장비가)

그대, 덕행을 밝게 하여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을 배양하고


淑愼爾止 不愆于儀(숙신이지 불건우의)

그대. 몸가짐을 삼가 삼가 하여 위엄을 잃는 일 없도록 하며


不僭不賊 鮮不爲則(불참불적 선불위즉)

어긋남 없고 해침이 없게 한다면 모두 본받게 될 것이니


投我以桃 報之以李(투아이도 보지이리)

내가 복숭아를 던져주면 (그보다 더 귀한) 오얏으로 보답이 오게 마련이니


彼童而角 實虹小子(피동이각 실홍소자)

(덕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어린 새끼 양에게 뿔을 구하는 격이니, 그대의 왕국만 혼란해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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