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기다리고 고기다리던 임자일주시간인데 글재주는 없고 생각만 많아 마감 몇 분을 앞두고 짤막하게 질문만 남깁니다. 

말 그대로 임자일주 남명/여명 차이가....

그러니까  제가(여성/무인성) 前엔터테이너 정준0님과 삼주가 같은데(기사년 병인월 임자일) 

삶의 모습이 좀 다르게 느껴집니다.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나름 평범...하게 자라 온 전문직 직장인으로, 부모님댁에 얹혀 살고 있습니다(독립뽐뿌가 엄청 오다가 살짝 사그라진 상태입니다).   
외모 평범합니다. 예쁜 편은 아닌 듯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외양에는 관심이 별로 없고(책을 더 좋아했습니다), 지금 훨씬 나아지긴 했습니다만 잘 꾸미지 못합니다.
이성분과의 만남도 거의 없고 애정이나 호감에 대한 경험도 적어서 누구를 좋아하게 되긴 할까 누구를 만나야 하나 누구를 만나려면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걱정만 많습니다. 
정작 누군가와의 만남보다는 지금의 커리어를 어떻게 해야하나 전전긍긍 쫓기는 느낌이기도 하고, 저를 잘 아는 친한 지인은 같은 또래를 생각하면 안정적이고 인정받는 위치인데 왜 자꾸 불안해하는지 궁금해합니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뭐하나 제대로 해낸 것이 없다는 생각에 함몰되는 요즘인 건 날씨 때문일까요. 

겉으로 보이는(?) 차이가 남명/여명의 차이일지, 시주의 차이일지, 대운에 따라서 다른건지, 주변 가족의 명식과 환경에 따라서 인지
저는 그래서 누구를 만날 수 있는 건지, 누구를 만나야 하는지, 만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임자일주를 꼬시는 법 말고도 임자일주가 누군가 만나기/꼬시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추가) 살면서 조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지...(혹시나 범죄나 큰 잘못을 저지를 가능성도 있는 건지) 

우문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