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팟캐스트 - 라디오 좌파명리 시즌4

[사연 접수] 을사일주입니다.

이상한나라의앨리스 | 2020.07.19 18:19 | 1,403
안녕하세요. 지인 소개로 3개월 전부터 방송을 듣고 있는 이상한나라의앨리스입니다. 
을사일주는 언제 방송하나 기다리고 있다가 사연모집 소식을 듣고 이렇게 글 남깁니다. 


1.이상한나라의앨리스 / 여 / 갑자년 신미월 을사일 계미시 / 개인사업

2.성향 
구속받은 거 싫어하고 자유로운 사람. 
회사생활을 할 때도 잔소리 듣는 거 싫어해서 항상 몸이 먼저 앞섬.  
예를 들어 출근도 가장 먼저 해 청소를 하거나 오늘 할 것을 미리 준비해놓는다든지 해서 상사나 동료들한테 신임을 받음.  
회사 동료들은 항상 나에 대해 관심 갖고 좋아하지만 공적인 것 이외에 사적인 약속은 다른 핑계를 대고 거절. 
또 회사생활 때 남자 상사의 불필요한 신체접촉 등을 다른 여직원들은 묵인하고 받아줬는데 나는 바로 불쾌하다고 표현했더니 다음부터 나한테는 하지 않음.(다른 여직원들에게 계속 하고 다님)
서비스직에 15년 이상 근무했었는데 진상 손님들을 상대하는 것에 능숙해서 동료들과 상사들은 항상 뒤로 물러나 있었고 나만 일처리를 했었음. 
직장에서는 티를 안 냈지만 퇴근하고 혼자 방에서 우는 스타일.  
거지 체력이라 주중은 퇴근하자마자 바로 잠. 
어떤 때는 저녁밥도 안 먹고 바로 쓰러져 잘 때도 있고 주말엔 나가지 않고 집순이로 부족한 잠을 보충함. 
최소 7시간은 자야 잔 것 같음. 
본질적으로 집에 있는 것을 너무 좋아하지만 돈만 생기면 직접 계획을 세워 세계 곳곳 여행을 다님.
결혼 생각은 없고 혼자가 편함.  


3.과거 이력

1~10세 경오대운

-2~3세 을축, 병인년
엄마의 기억으로 두 돌 지나서 아빠 출근 인사 도중 갑자기 경기(의식을 잃고 경련)를 했으나 바로 동네 할머니의 민간요법으로 의식 회복. 
-6~7세 기사, 경오년 
한 겨울 할머니를 돕겠다고 부엌에 들어가던 중 뜨거운 물에 얼굴과 목 주위 화상.(내 기억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이었던 것 같음) 
어렸을 때는 얼굴에 약하게 붉은기가 남아있어서 놀림을 받았지만 현재는 흉터 없이 깨끗해짐. 
-9세 임신년
재개발로 인해 3대가 같이 살다가 분가, 처음으로 내방이 생김. 
-9세부터 13세까지 주 1회는 무조건 할아버지와 공부 시간을 가짐. (유소년기 가장 영향을 받음)

11~20세 기사대운

-9세~19세까지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이 평범하게 학교를 다님.
학급 친구들과 두루두루 친했지만 지금까지 연락하는 친구는 2명임. 
-12~13세 을해, 병오년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서 처음으로 채택돼 상품을 받게 되고 재미를 붙여 고등학교 때까지 자주 사연을 보냈었음.(상품권이나 이런 것들을 받아서 내가 필요한 것을 사곤 했었음)
-17세 경진년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심적으로 힘들었고 지금까지도 항상 그리운 존재. 그해 6개월 만에 할머니도 돌아가심. 
-19세 임오년
대입 실패 후 결국 대학 안 감.

21~30세 무진대운

-21세 갑신년
가세가 기울어져서 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함. 
각종 아르바이트하며 지내다 서비스직에 근무하면서 2, 3년씩 회사를 옮겨다니며 15년간 서비스직에 근무. 
-23세 병술년
아버지가 사업이 잘 되어 2010년까지 집에 돈의 여유가 생겨서 행복했었음. 
-24세 정해년
첫 해외여행으로 일본을 가게 됐고 그 계기로 일본 유학을 결심함. 
(어릴 때 할아버지께 배웠던 일본어와 고등학교 친구 영향으로 일본 패션 잡지 보기 시작하면서 일본어 공부를 다시 시작)
-27세 경인년
의상디자인으로 일본 유학을 준비 중에 워킹홀리데이에 먼저 붙게 됨. 
-28세 신묘년 
2월 워킹홀리데이로 출국. 
3월 대지진으로 급히 한국 귀국. 
4월 워킹홀리데이 여정을 마치기 위해 다시 일본으로 출국. 
5월 가세가 기울어져 다시 급히 귀국. 
6월 돌아와 직장을 바로 구해 다시 일을 시작함.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이때쯤 어머니의 건강도 안 좋아지기 시작함. 
-29세 임진년
5월 회사의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인해 실직자가 됨. 다시 바로 일을 구함. 
7월 아버지가 사업 관련으로 인해 구치소행. 
집도 팔고 반지하로 이사하게 됨. 

-2011년과 2012년은 평생 잊지 못할 해가 됨. 

31~ 정묘대운

-31세 갑오년
남동생의 사업이 번창하여 반지하를 벗어나 아파트로 이사감.
-35세 무술년
회사생활을 하며 틈틈이 준비하던 속기사 자격증을 따게 됨. 
-36세 기해년
회사를 그만두고 속기 공무원을 꿈꿨지만 티오가 없어서 프리랜서 속기사로 6개월간 활동함.  
-37세 경자년 
프리랜서로만 먹고 살 수 없어서 전부터 구상하고 있었던 인터넷에서 해외 브랜드 의류를 수입해서 재판매하는 개인사업을 시작. 
개업 후 국내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매달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고 있음. 

 
4.질문 

1. 아직 명리 초보자라 용신, 희신, 기구신? 이런 것도 잘 모르겠고 앞으로 어떤 생활패턴으로 살아야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요? 

2. 한 가지 일로는 먹고 살기 힘들 것 같아서 나이가 있지만 티오가 날 때마다 속기직 공무원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계속 도전하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있을까요?  

3. 돌아가신 친할머니와 어머니도 지금 당뇨로 고생하고 계셔서 건강상 조심해야 될 시기가 궁금합니다. 어릴 때부터 해마다 입술 주위 물집을 달고 살았고 20대 중반에는 대상포진으로 고생을 한 적이 있습니다. 회사생활할 때는 소화불량이나 두통을 달고 살았는데 퇴사 후 그런 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또 항상 손, 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서 한여름이 될 때까지 추위를 잘 타 고생합니다. 




 

이스턴샤인2020.07.21 16:02

안녕하세요~
건강과 행운 용신을 따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미토를 화로 봐도 그렇고 이번대운에 묘미합이 된 것을 봐도 토가 약할지 모르겠습니다. 을목의 뿌리가 약하고 월간 신금이 약해보이네요.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으셔서 소화불량, 두통이 있으셨으니 토생금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대운은 병신합화수도 되고 인목이 뿌리도 되어서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공무원이 잘 맞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의류 유통을 하시는건 화상관을 써서 편재를 가져오는거라 잘 맞으실 것 같긴 합니다.

다른 고수님들 의견 부탁드려요^^

이상한나라의앨리스2020.07.24 15:53

이스턴샤인님, 안녕하세요~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초보라 잘 모르지만 이스턴샤인님의 글이 단비같네요^^;;
다른 고수님들도 글 많이 남겨주세요~

이스턴샤인2020.07.26 23:02

어설픈 댓글인데도 반겨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