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팟캐스트 - 라디오 좌파명리 시즌4

[사연 접수] 계유일주 사연신청합니닷~!!! (수정)

담백하게 | 2021.05.25 01:33 | 1,388



안녕하세요!! 강헌쌤 책을 시작으로 팟빵으로 60갑자 대장정을 항시 차에서 듣고 있는 청취자입니다~!!!! 그 덕분에 취미로 지인들 사주봐기도해요~! ㅎㅎ 그런데 제 일주가 없어서 슬퍼하고 있었는데 ㅠㅜ 우연히 유튜브 통해서 60갑자 대장정 다시 시작하신다는 것 알자마자 호다닥 이렇게 오게 됐습니다 ^o^ 다시 시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항상 건강하세요~!  

  

1. 담백하게 / 남 / 1985.06.03.13:45 (을축년, 신사월, 계유일, 기미시) / 건축설계       


2. 성향 (1000자 이내)

  복잡한 것 싫어합니다. 직관적인 걸 선호합니다. 
  거짓말할 줄 모릅니다. 하면 티나거든요. 혹시 해도 마음 불편합니다.  
  고집과 자존심이 있지만, 안 그런척 합니다. 그래서 모르는거 물어보는게 힘들어요. 
  보기엔 치밀한 것 같지만 엉성한 구석이 많습니다. 장 보러가자면 열심히 구매리스트를 작성하지만 결국 그걸 놓고 가는 스타일. 한 번에 한가지를 해야 효율이 납니다. 사실 그마저도 산만합니다. 성격이 급해서 그런것도 같네요.
  새로운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취미 부자입니다. 예체능 쪽 취미는 안 해본 게 없습니다. 그런데 보통 의지박약이라 오래가진 않아요. 운동만 꾸준히 하는데 특히 등산같은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활동을 좋아합니다. 다른 취미는 그림인데, 너무 좋아해 해마다 그림 보러 외국 페어까지 갑니다. 
  사실 이과보다는 문과에 어울립니다. 구체적인 일보다는 추상적인 일에 강합니다. 글 읽고 쓰는 것 좋아해요. 언변도 그런 쪽으로 발달했습니다. 
  자기 관리에 엄격합니다. 배에 살찌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몸 관리를 넘어 혹사시키는 걸 즐깁니다. 그래서 복싱을 오래했습니다. 술, 담배 등 몸에 안 좋은 것 안합니다. 어학, 전공, 자격증 등등 공부도 자주 합니다. 특히 자격증에 집착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는 좋은 편입니다. 어색한 거 못 참습니다. 마음먹으면 분위기를 재미있게 할줄도 압니다. 단, 제가 호감갖는 사람들에게만요. 그 외에는 차가운 인상인것 같습니다. 감투도 자주 씁니다. 하지만 모임 이후 에너지가 떨어집니다. 재미있는 사람들 보다는 자리가 어색한 사람들과 얘기하려 합니다. 인싸모임에서는 아싸, 아싸모임에서는 인싸입니다. 그러다 혼자 슬그머니 빠지고 고독해집니다. 흔치 않지만 사람 한 번 싫어하면 평생 갑니다. 
  옷 입는 거 좋아합니다. 그래선지 상대방 옷차림 많이 봅니다. 잘생겼다는 말은 못 듣지만 깔끔하다는 말을 쬐끔 듣습니다.            
  금전개념 없습니다. 재테크 할 줄 모릅니다. 대신 아낄 줄 압니다. 



3. 과거 이력 (1000자 이내)

인생 암흑기 (10~19세 : 경인대운) 
서울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초등학교까지는 사교적이고 교유관계가 좋았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청소년기는 제 인생 암흑기였습니다. 부모님은 돈 문제로 자주 싸우셨습니다.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존재감 없었습니다. 잘하는게 없어 의욕도 없고요. 자격지심만 많았습니다. 책과 락만 팠습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20~29세 : 기묘대운) 
20살(갑신). 수도권대학교 건축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이때부터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집도 여유가 생겨 훨씬 좋아졌습니다. 건축이 적성에 맞았고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이 생겨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친구도 많아지고 엄청 놀았습니다.
26살(경인). 대학교 재학중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1년 다녀왔습니다. 제 가치관의 큰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여행을 다닙니다. 
28살(임진). 성적도 안 좋은게 취직 준비는 1도 안 했습니다. 그러다 교수님 추천으로 작은 건축사무소에 들어갔습니다. 열정 페이로 일했습니다. 3년 반 근무했지만 좋은 경험은 못됐습니다.      

프로이직러의 삶 (30~37세(현재) : 무인대운) 
31살(을미), 첫 직장을 그만둡니다. 불안했던 첫 직장생활로 항상 불안감과 조바심을 갖게 됐습니다. 어학, 전공 등등의 스펙에 뒤늦게 매달립니다. 그 해, 운 좋게도 메이저 사무소에 취직합니다. 
33살(정유) 다시 퇴사합니다. 건축사 시험 준비와 오랜 염원이던 스페인 순례길 여행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시험도 망하고 여행 가서는 다리가 부러져 열흘만에 돌아옵니다. 반년 돌아다닐 계획이었는데... 2017년은 최악의 해였습니다 ㅠㅠ 
34살(무술) 전 직장 상사의 추천으로 다시 건축사무소 취직합니다. 그 해 시험도 붙습니다. 겨울에는 히말라야에 다녀옵니다. 
35살(을해) 다시 퇴사합니다. 이번에는 학교 선배가 꼬신 사무소로 휴식없이 바로 들어갑니다. 옮길때마다 환경과 대우는 좋아졌습니다. 그렇게 4번째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4. 질문 3종


1) 장가 갈 수 있을까요? 
연애를 못합니다. 썸이 생겨도 이런저런 이유로 관둬 버립니다. 그래서 이 나이까지 사귄 분이 세분 뿐입니다. 제가 까다로운 것 같아요. 그런데 30대 초까지는 친구들도 있고 여행 때문에 연애의 필요를 못 느꼈는데, 이제 주변이 허해지니 조급해집니다. 주변에서는 눈을 낮추라고 하는데, 제가 반하지 못하면 관계를 이어가지 못합니다. 저도 주변도 답답한 상황이네요. 이런 저. 장가갈 수 있을까요? 지금보면 죽어도 혼자는 못 살 체질인데 걱정입니다.   

2) 직장생활 계속할 수 있을까요? 
직장생활이 적성에 안 맞습니다. 이러다 굶어 죽겠다고 디자인 보다는 돈을 보고 이직을 해 왔습니다. 결국 업무는 복잡한 사무에 가까워졌고요. 힘겹게 하게 되네요. 거기다 사람들 상대하는게 본투비 호구인 저로선 감당하기 힘들때가 있습니다. 술까지 먹어가면서요. 이런 제가 직장생활 계속할 수 있을까요? 1인사무소나 프리랜서 작가는 어떨까요? 

3) 40대 이후 대운으로 들어오는 재성은 좋을까요? 
40대 정축대운, 50대 병자대운. 40대 이후 대운으로 재성이 들어오는데 이걸 좋게 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과연 그럴까요?

태초의 인간 아담 카드몬2022.10.11 16:31

저의 사주와 비교해 보시지요. 저는 여자 , 계해년 병진월 계유일, 계해시 입니다. 저의 대운은 0~6세 (병진대운: 유아원, 사촌언니,동생들과 한 집에서 살았음),7~16세 ( 정사대운: 시골 초중다님,시골교회다님, 집앞에서 놀다가 오토바이에 치임, 병원은 가지 않고 이틀정도 집에서 앓아 누움, 골절은 없는듯 그냥 나았음), 17~26(무오: 중소도시 여고 기숙사 생활, 서울 국립간호대학입학, 진토(개발토상국)무료 의료봉사동아리 가입, 해외개발도상국(파키스탄, 캄보디아 , 중국 여행), 27~36(기미: 국내에만 머뭄, 병원생활, 결핵발병,계묘년 묘유충 되면서 배우자 궁이 깨지고 한국에서 연수중인 외국내과의사와 연애)37~46(경신대운: 병원퇴사, 경금일주들만 만나고 다님. 주변에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다 경금일주임)

귀하의 사주로 보았을때 진유합금 되어 금생수 하니까,,, 진이 있는 사람이거나, 또는 묘유충 될때 연애사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화대운은 정계충으로 다리 다치는 일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계 = ( 다리) , 병화의 대운이 오면 사주에 빛이 드니 공공건축이나 공적인 일 내 개인의 일보다 사회적인 일을 할것으로 보입니다.

이사준비중2021.05.25 14:59

와, 전 계유일주 여자인데 성향 정말 비슷해요!!!! 신기하네요~~~ 특히 제 배에 살찌는 거 극혐합니다 ㅋㅋㅋㅋ 저두 시집갈수 있을까 그런 생각 많이 하는데 ㅎㅎㅎ 운동도 꾸준히 다양한거 시도해보고 오래 못가고 ! 옷은 잘 못입는데 청소나 설거지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도 운 좋게 25년 선배님 회사에서 일하는데 부족한 저를 잘 챙겨주시는 병술사장님과 함께 일해요.. 회사생활도 그렇고 일 자체도 고민이 많아요
계유 글자 자체가 인성으로 이뤄져서 문과 기질도 있는데 금수로 이뤄져서 이과에도 맞는거 같아요 저도 이과 공대 나왔지만 그림이나 철학 클래식 좋아하구요 프로그래밍도 취미로 배워보고 싶은 것 중 하나에요 또 인성이 과다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화 재성이 있어주면 좋다고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병화요 사월에 태어나셨으니 화를 갖추긴 하셨네요~ 부럽습니당 근데 유금이 있는 바람에 사유축 금이
너무 잘 이뤄져서 참 뼈아픈 계유입니다 ㅠㅠ 암튼 너무 비슷하고 반가워 길게 답글 달았네요 ㅎㅎ

담백하게2021.06.01 16:42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ㅎㅎ 일주가 같으면 성격도 유사한 부분이 많은가봐요 ㅋㅋ
사유축 합이 예전엔 몰랐는데 알고보니 이것때문에 인성과다가 되더라구요 ㅠㅜ 직장에서 방황하는 이유가 이게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