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팟캐스트 - 라디오 좌파명리 시즌4

[사연 접수] 경인일주 사연 신청합니다-!

얼룩 | 2021.05.16 21:40 | 792

1.    얼룩 / 남 / 1994.05.04 오전11시 경 / 의류회사 물류팀 근무중 / 서울 도봉구에서 태어나 현재는 수유동에 작업실을 두고 의정부 거주중이며 예술가를 꿈꿈


2.    근면 성실하며 주어진 일에 프로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함. 다양한 사람들을 이해하고 두루두루 잘 지내고 싶어함. 
편견없는 권선징악, 사필귀정의 동화같은 이상적인 세상을 좋아함.
계산적이고 이득이 되는 상황이나 선택을 항상 고민함. 좋은 아들이고 싶고 좋은 가정을 유지하고 싶은 강박이 심함. 
‘등가교환’, ‘그럴 수도 있지’라는 문장을 좋아함. 평등과 균형을 맞추는 것을 좋아함. 지는 것은 싫어하지만 져주는 것은 괜찮음. 
바르고 착하게 살고 싶음. 항상 공손하고 예의 바르려고 함. 
잘생기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함. 꾸미는 것 좋아함. 남의 눈치 신경 많이씀. 게으르다기보단 귀찮아 함.
어릴 때부터 금전적인 스트레스가 많아 돈을 아끼고 안 쓰게 됨. (특히 단지 포만감을 채우기 위한 식사나 소비적인것에 투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음) 
옷이나 장비 등(사라지지 않는 것에 대한 집착이 있음)엔 소비를 즐김.
1초도 빠짐없이 머릿속은 생각을 하는 것 같음. 잠들기 전엔 그날 했던 행동들에 대한 후회나 하지 못했던 아쉬웠던 것들을 다시 망상함. 
항상 무엇인가를 상상하고 걱정이 많음.(대체로 죽음이나 사라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죽어서 사라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있지만 어쩔 수 없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죽으면 ‘나’자체는 사라지지만 이름을 남겨 영원하고 싶어함.(유명한 사람이 되는 것) 
그러나 스스로에게서 의욕을 많이 찾지 못하는데, 죽으면 사라지는 허무함에서 나온 성향 중 하나 같음.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에서 나온 허무함과 그럼에도 영원하고 싶지만 막상 스스로는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 채 그것을 이행할 의욕이 없음이 
항상 머릿속에서 부딪히며 자괴감을 만들어내고 그 괴리감에서의 우울감을 느낀다. 
세심하게 관찰하고 따라 그리거나 만드는 것을 잘하고 좋아함.(그러나 되려 스스로 창작하지 못한다는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있음) 
자존감과 자기애는 많으나 부끄러움에 의해선지 자신감은 부족함. 
 

3.    과거 이력 
1-8세 : 지극히 평범하다고 생각되는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님과 4살터울 형의 사랑을 받으며 소심하고 조용한 아이로 성장.

9-12세 : 초 4학년때부터 전교1등을 항상 하며 과학영재로도 선택되며, 교우관계 원만하며 공부에 대한 자신감과 인정과 사랑 등을 받으며 밝게 성장.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지만, 당시엔 모든 분야에서 칭찬과 인정을 받았기에 하고싶은것에 대한 자각 없었음.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하고 잘 해내면 되는 줄 암. 

*초등학교 4학년때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에 걱정을 하신 부모님께서 마술부에 보내주셨고, 그때부터 자신감을 조금 얻음

13-16세 : 머리 깎기 싫다는 생각 하나로 동네에 조금은 불량한 중학교로 가길 원했으며, 원하던 중학교로 입학.(후회는결코 없음)
 그곳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려야 겠다는 생각을 함. 이때부터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게임 등을 집에서 혼자 즐김. 

*그러다 인생에 큰 전환점이 찾아옴. 
중학교 2학년때즘 잠에 드려 누웠을 때 방한구석에서 우주를 상상하게 되고 수많은 별이 흐르는 것을 보며 너무 작고 부질없음을 깨닫고 죽음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됨, 
매일 밤마다 무엇인지 모를 감정에 터질 듯이 뛰는 심장을 부여잡고 울며 잠듬. 
그때부터 가면이 씌워진 듯이 아침에 일어나 평범하게 웃으며 가족과 인사를 나누고 학교생활을 하고 나의 영혼은 죽고 몸은 평범한 생활을 하는 몸과 영혼이 분리된 삶을 보냄. 일상을 최선을 다해 살지만 이 때부터 삶에 무의미함을 느낌.

마침 이때 형이 배우를 지망하게 되고 다니게 된 배우학원에서 사기를 당하고 아버지의 사업이 안정적이지 못하게 됨. 둘째로서 지원은 없으며 금전적인 강박이 배가 되기도 함.

17-19세 : 나를 이해해주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이 사라짐. 학교에서 미술을 배우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함. 
그전까지의 친구는 거의 안 남았지만 영원히 함께 하고 싶은 친구라는 것이 개념이 생김. 
초등학생 이후 용돈이 없었으므로 부모님께 식비와 교통비를 돈으로 받아 급식을 먹지않고 학교를 일찍이 걸어 다녀가며 돈을 모음. 
나의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눈치로 그나마 디자인학과로 진로를 바꿈.

20-22세 : 대학생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직접 번 내 돈을 만지게 되어 행복을 느낌. 
조용히 대학생활을 하고 군입대전 일을 하여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돈을 저축하려고 노력함.

23-25세 : 의무경찰로 군복무를 하게 되어 뿌듯함도 느끼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남. 
하지만 반대로 더럽고 지저분한 사람들도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보며 인간에 대한 환멸감을 직접 느낌.

26-28세 : 군전역을 하고 대학도 마저 졸업하였으나, 작가가 되고 싶은 꿈으로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짐. 
그러나 무엇을 그려야 할지 본인이 무엇을 그리고 싶은지 방향을 잃은 채 방황하고 있는 중.

 

4.    간단한 질문?

1-    저는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

2-    성공 혹은 유명해진다면 시기가 언제즘일까요?

3-    성공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요소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감사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모나2021.05.16 22:57

얼룩님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부디 예술가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빛이 되는 조언 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