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팟캐스트 - 라디오 좌파명리 시즌4

[사연 접수] 계유일주 사연 신청

마루짱 | 2021.04.17 16:04 | 891

1.닉네임 / 성별 / 양력 생년월일시 / 직업

초능력 / 남자 / (양력 200215일 저녁 519분 부산출생) / 고등학생

 

2.성향 (취향, 가치관, 성격 등) : 1,000자 이내

성격은 낙천적이며 애써 노력하여 사회적 성취를 이루는 것에 별 관심이 없고 가장 확실한 소확행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BGM을 기가 막히게 잘 기억하고 피아노로 멜로디라인을 치는 음감이 있으며 리코더 연주도 잘 합니다. 음악 감상도 엄청 좋아하며 늘 음악을 듣거나 유튜브로 각종 잡다한 지식을 익힙니다. 2018(무술)년에 1년간 휴직한 엄마와 학교를 자퇴하고 뉴질랜드에서 같이 살다가 돌아왔습니다. 많은 돈이 들어가는 영어공부라며 열심히 하라고 아무리 압력을 가해도 아들은 자신의 속도로 영어 공부를 하고 뉴질랜드에서도 게임방을 찾아다니고 한국 아이들과 온라인 게임을 하고(속터지는 엄마만 힘들었어요.) 여행도 많이 했습니다. 아들은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복기하곤 합니다. 어학원에서 만난 일본 친구들 덕분인지 고등학교에서 배운 일본어만으로 일본어에 높은 성취를 보입니다. 열심히 공부하지는 않지만 언어에 대한 감각은 좋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고등학교에 와서 엄마 제자의 수학 과외로 공부하는 법을 익혀가며 중상위권의 성적을 받고 있습니다. 학교 생활은 매우 성실하고 모범적이며 선생님 얘기는 무슨 일이 있어도 듣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눈에 잘 띄는 학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아빠와의 친밀도는 더할 수 없이 좋음 / 엄마에게는 정서적으로 많이 의지하고 도움을 많이 받고 있으나 엄마가 아들을 불편해함-

 

3.과거 이력 (인생의 굵직한 사건, 사고 등 / 해당 대운, 세운 명시) : 1,000자 이내

만세력에 따라 대운의 흐름이 다르게 나오더군요. 사연을 보시고 어떤 대운이 맞는지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0-19: 기해 / 20-29: 무술...... 이렇게 나오는 만세력과

1-10: 기해 / 11-20: 무술....... 이렇게 나오는 만세력이 있습니다.

저는 첫 번째가 맞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9

겨울방학을 맞아 친정(부산)을 방문했을 때 갑작스런 임신중독으로 부산에서 8삭둥이로 출생하게 됩니다. 1달 반동안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아주 작은 몸으로 퇴원했고 첫돌이 될 때까지 성장 상태를 지켜보기 위해 병원에서 각종 힘겨운 검사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어릴 때 호기심 많고 참 예쁜 아이였지만 육아를 힘들어하는 엄마가 너무 까칠하여 정서적 유대감 형성이 잘 안되지 않았을까 저(엄마)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들은 건강하게 자라납니다. 신기한 것은 육아 시 부모님의 도움이 전혀 없었음에도 맞벌이를 할 때 아들을 돌봐주는 사람들을 쉽게 구했으며 서로 봐주겠다고 나서는 분들이 있어서 어려움이 없었어요. 육아가 큰 스트레스가 되는 엄마와 달리 아빠도 엄마처럼 아이를 참 잘 챙겼어요. 2009(기축)년에 초등학교를 들어갈 때 엄마의 결단으로 서수원지역에 공동육아를 하기 위해 이사를 합니다. 마을 공동체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자연으로 뛰어다니며 행복한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합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게임에 관대한 아빠 덕분에(?) 게임을 엄청 하면서 자라납니다.

10-19(기해)

공부에 대한 걱정없이 산으로 들로 뛰어 다니며 여행도 많이 하고 행복한 초등생활을 했으며 중학교 진학해서도 학습을 돕기 위한 사교육도 받은 적 없이 기본 학교 공부만 하고 보통 성적으로 따라갑니다. 중학교 때는 엄마의 공부 압력이 있긴 했지만 아들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일관되며 자기 주관이 뚜렷한 아이로 자라났습니다.(하하하) 성격은 예민하고 섬세하며 집에서는 부모와 친밀도가 높고 엄청 수다쟁이입니다. 중독이 의심될 정도로 게임을 열심히 했지만 정서적으로도 안정된 아들입니다. 공동육아로 친한 아이들이 있긴 하지만 꾸준한 교우관계로 이어지진 않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새 학기에 친구 사귀는 것을 어려워하며(하지만, 이런 것들로 인해 힘들어하지는 않습니다. 혼자서도 실속있는 학교 생활을 합니다.) 몇몇 소수의 중학교 친구들과 꾸준한 관계를 이어갑니다. 식도락가 엄마와 맛나고 좋은 거 같이 먹고, 갖고 싶은 것(컴퓨터, 핸드폰)은 아빠가 알아서 챙겨주어 행복하고 부족함없이 자랐음을 아들도 인정합니다. 교사인 엄마의 방학을 이용한 여행과 공동육아 여행모임으로 어릴 때부터 태국,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이탈리아를 수차례 여행했습니다. 여행, 특히 해외여행을 엄청나게 좋아하며 시차 적응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도 없으며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것도 매우 즐깁니다.2019(기해)7월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우신염으로 3주간 입원치료했습니다. 원인을 찾고 치료가 더디 진행되어 고생을 했습니다.

 

4.간단 명료한 질문 3개까지

1. 아들의 사주는 전왕 사주로 보입니다. 대부분을 차지하는 금(인성) 전왕인가요? 금이 생해주는 수(비견) 전왕인가요? 전왕 사주는 대운의 흐름에 의해 부침이 크다고 알고 있는데 올해부터 무술대운이 들어옵니다. 만약, 수전왕이라면 관성 대운에 여러 가지가 걱정이 됩니다.(특히 건강요..) 이 대운이 어떤 영향을 줄지(이 대운에서 군대도 가야하는데...), 어떤 전략으로 생활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전왕 사주라면, 앞으로 대학 진학을 앞두고 전공을 선택하는 것도 고민이 됩니다. 아들은 평범한 전공보다는 길은 좁지만 특수하며 자신의 적성에 꼭 맞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생각되어 전공 선택이 더욱 고민됩니다. (엄마)는 방사선학과와 철도대학을 권해줬는데요. 아들은 다 흥미를 보이네요. 저는 항공관제사나 철도관제사가 적성에 잘 맞아보입니다. 어떻게 보시는지, 또 권해주실만한 전공이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3. 전왕 사주라면 앞으로의 대운에 흐름별로 어떤 삶의 전략을 가져야 하는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던 만세력에 따라 서로 다른 대운의 흐름에 대해서도 사연을 보시고 어떤 대운이 맞을지 알려주세요. 만약, 전왕 사주가 아니라면 자세한 사주 풀이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