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팟캐스트 - 라디오 좌파명리 시즌4

[사연 접수] 을해일주

장혜진 | 2020.10.29 19:18 | 839

1.닉네임 / 성별 / 양력 생년월일시 / 직업

무나//1981.02.26/작가 및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2.성향 (취향, 가치관, 성격 등)

감정

 

저는 내향적이지만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매우 불편해 하는 성격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신경쓰고 이끌려 다니면서 에너지 낭비를 많이 했구요.

저의 감정 변화도 무척 심해서 그 부분을 조율하는데 힘들었습니다.

 

 

취향

 

남에게 드러나기 보다는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혼자 하는 작업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직업상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강연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고

그렇게 남에게 드러나는 일을 할 경우 스스로에 대한 평가가 매우 엄격하고 가혹합니다.

자연에서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치관

 

깨달음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 종교기관에서 자원봉사를 한 적도 있고

현재는 매일 명상을 하면서 마음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성격

 

오만한 경향이 있습니다.

존경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일에 대한 열정이 있고 노력파입니다.

자기중심적인 듯하지만 또한 사람들의 감정을 살피느라 끌려다니는 경향도 다분합니다.

큰 일은 직관을 따라서 용감하게 하면서도 작은 일에서는 오히려 잔생각이 많아서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자연에 있을 때와 일을 할 때는 물 불 안 가리고 용기를 내는 행동파지만,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생각이 많습니다.

이상적이고 세상을 머리로 이해하려는 경향도 보입니다.

제멋대로인 경향이 있습니다.

지나치게 완벽주의인 성향이 있고 자학적인 측면이 있으며 일상에서 불안감이 있습니다.

극단적이고 과대망상적인 면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슬픔과 화를 감당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배우는 것도 좋아하고 인간과 우주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싶은 열망이 있습니다.

끈기 없는 성격은 고쳤습니다.

 

 

 

 

3.과거 이력

 

0-21(0~ 2001/임진대운/신사세운)

 

매우 불행했습니다.

부모님에게 갑갑함을 많이 느꼈고, 특히 엄마와 많이 부딪혔습니다.

감정적으로 매우 불안정했고 정신 분열을 느낄 정도의 상태였습니다.

19, 20, 21세에 각각 세 명의 남자를 만났습니다.

당시에는 제가 제 자신의 감정조차 잘 추스릴 수 없었기 때문에

연애 경험이 좋지 않았고,

그때 받았던 상처로 이십대 내내 남자를 미워하며 지냈습니다.

19-1999(임진대운/기묘세운)

20-2000(임진대운/경진세운)

21-2001(임진대운/신사세운)

이렇게 3년이 제 인생 최악의 삼 년이었습니다.

 

 

22-31(2002/계사대운/임오세운 ~ 2011/계사대운/신묘세운)

 

22세부터 저를 치유하며 지냈습니다.

25(2005/계사대운/을유세운)에 외국으로 떠나서 6년 동안 지내면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외국 사람들과 함께

자연에서 놀면서

스스로를 많이 치유하고 용기내는 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2006(계사대운/병술세운) 부터 외국에서 본격적으로 미술 작업을 시작했고,

한국에 돌아오고 싶지 않았지만

외국 음식이 너무 몸에 맞지 않아 31(2011/계사대운/신묘세운)세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시기 동안 저를 가장 괴롭힌 것은 금전적 어려움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죄책감이었습니다.

 

 

 

32-39(2012/갑오대운/임진세운 ~ 2019/갑오대운/기해세운)

 

32세 부터는 정말 한국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생존 모드였던 것 같습니다.

작가로서의 삶을 유지하면서 생계를 꾸리기 위해

이런 저런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평소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라 일에 대한 결과가 좋았고,

그러다 36-38(갑오대운/병갑세운 ~ 갑오대운/술술세운)까지 너무 무리하며 일을 했습니다.

일을 통해 저의 역할은 계속 높아졌지만 실패하면 안된다는 불안감이 극에 달하는 시기였습니다.

그로인해, 작년(39/2019/갑오대운/기해세운)에 몸이 많이 안 좋아져서

왼쪽 귀, 가슴, 자궁, 방광 등에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있었습니다.

작년과 올해는 쉬면서 몸을 추스르고 일도 조금씩만 하며 쉬어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38세쯤(2018/갑오대운/술술세운)부터 부모님과의 감정적 관계가 완전히 풀려서 요즘에는 제가 부모복이 있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40세 현재 (갑오대운/경자세운)

 

살면서 정말 좋은 스승과 친구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분들 도움으로 힘든 시간을 잘 지내온 것 같습니다.

현재는 진행하는 프로젝트도 성과가 좋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안정되었고

정신적으로도 매우 맑은 상태입니다.

다년간 무술을 하고 명상을 하면서 저를 수행해 온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
예전에는 이루는 것 없이 바쁜 느낌이였다면 요즘에는 그냥 쉬엄쉬엄 살고 싶어집니다.

 

 

 

 

4.간단 명료한 질문 3개 까지

 

직업

 

젊을 때는 이것저것 하면서 마무리를 못하고 끝낸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면서 끈기없는 버릇을 고쳤고, 요즘은 물에 떠 있는 나무같은 삶에도 발디딜 곳이 생긴 기분입니다. 미술 보다는 글을 쓰고 말하는 것이 저의 재능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은 몇 달 전 부터입니다. 현재 여러 가지 글을 떠오르는 대로 쓰면서 습작을 하고 있는데요. 물론 제가 노력하면서 찾게 되겠지만, 작가에도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제가 어떤 분야의 글을 쓰는 것이 어울릴지 선생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연애

 

20대 초반에 있었던 연애에 대한 안 좋은 기억 때문에 연애를 하지 않고 지냈습니다. 이제야 가끔 연애도 하면서 건강하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언제쯤, 어떤 사람과 하는 것이 좋을까요?

 

 

 

20대부터 현재까지 사회에서 일을 한 경험은 유약하고 이상적인 저의 성향을 바로잡고 현실에 뿌리내리게 하는 좋은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는 동안 돈은 모으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앞으로의 저의 재정운은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이스턴샤인2020.11.03 17:33

안녕하세요~
토 재성이 없어서 을목이 뿌리를 내리기 힘드셨나봅니다. 그런데 진토는 진유합으로 금으로 가버려 쓰기 어려우셨을 것 같아요. 술토는 인오술 삼합이 되어 화기운으로 쓰셨을 것 같아요. 다음 대운의 미토를 잘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식상을 잘 살리시면 좋을 것 같아서 글에 그림을 같이 넣으면 어떨까요?

제가 공부가 부족하지만 무플 보다는 악플이 낫다는 마음으로 적어봤습니다.
오픈채팅에도 한번 들러주세요~

장혜진2020.11.11 20:52

오옷 악플이라뇨 제가 공부가 짧아서 다 이해하진 못했지만.^^ 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