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팟캐스트 - 라디오 좌파명리 시즌4

[사연 접수] 계미일주 사연접수합니다. (1971년 생 여명)

갑을병정 | 2020.10.18 12:10 | 1,114

임 계 무 신 

자 미 술 해

 

1. 갑을병정 / 여성. / 음력1971년 09월06일 23시 50분/ 개국약사

    <가족 명식>  배우자    남성. 음력. 1967년 09월 7일 오전 6시.   (연주~시주 정미/경술/정미/계미)

                        큰아들    남성. 음력. 2001년 9월 6일 0시 10분.    (연주~시주 신사/무술/무오/임자) 

                        작은아들 남성  음력  2007년 8월 16일 5시 10분.  (연주~시주 정해/기유/계해/갑인)

2. 성향

내가 원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 보다 같이 있는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같이 하였을 때 내가 좋은 것을 한 것보다 더 기쁘기 때문이다. 

 

식상과 재성이 지장간에만 조금만 있어서 인지, 고립된 생활이 오래 되어서 인지, 지방으로 내려온 30대 이후 부터는 사람을 사귀거나 만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편인다.  그 전에는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 좋아하고 새로운 곳에 가보는 것도 아주 좋아함. 

 

화목 부족으로 체력이 좋지는 않은 편임, 열심히 일 하다가도 갑자기 며칠간 체력이 확 떨어지기도 함. 일 할때는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는 편이라서 집에 오면 지쳐 들어 눕는 경우가 허다하고 체력 보충을 위해 쉬어야 하는 주말에는 외출하는 것이 매우 부담스럽고 평일 외출은 아예 안함. 

 

타인을 볼 때 세상을 볼 때 본능적으로 밝고 좋은 면만 보려는 경향이 강하다. 세상의 어두운 면은 보고 싶지않아 눈을 감는 편이다. 그로 인해 시야를 넓게 가지지 못하는  편인데 식상이 강한 남편이 다양한 시각을 내게 많이 알려 주신다. 라좌명을 내게 알려주신 것도 남편이심.

 

상대방이 힘든 것을 잘 못 보고 싫은 소리도 잘 못 해서 직원들에게 업무 지시할 때도 힘들 때가 많다. 내가 직접하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되어  나를 혹사 시킨적도 많음.

 

만약 상대방이 나를 몹시 분노하게 하면 상대방이 놀랠 정도로 절대 지지않으나, 서로 거북한 것을 힘들어 하고 분쟁이 일어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원만한 상황을 만들지못한 것에 대해 나의 부족함에 몹시 당황하고 부끄러워 하므로 절대 피한다. 

 

타인에게 심지어 부모님에게도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신세지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  

어릴때 부모님께서 미리 챙겨주시는 용돈 외에는 용돈을 더 달라고 하거나 옷이나 물건을 사 달라고 말씀드린 적이 없다. 능력만되면 키워주신 은혜도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용신이라고 생각되는 화 재성날에 한달에 한번 용돈을 조금 보내 드리는 데 아버지는 좋아 하시고 엄마는 부담스러워 하신다. 내가 엄마를 많이 닳았음.  

 

집안에 큰 행사가 있으면 미리 적금 들어 대비하는 편임.

적금드는 것은 경제력이 생기면서 부터 항상 했으나, 부자가 되는 것에는 관심이 없어서 재테크나 투자는 하지않음.그래서 여유는 없지만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고 살아가고 있음.

 

취향 : 

음악 듣는것을 좋아하여 일상생활시 음악이 없으면 힘들어 함. 최근에는 음악대신 라좌명을 들음.

        

잠은 10시가 넘으면 잠이 와서 생활이 안될 정도로  잘자고 잠자리에 들면 바로 잠. 꿈은 전혀 꾸지 않음. 일어나는 시간도 알람없이도 거의 같은시간에 일어남,특히 중고등학교때는 더욱 그랬음.

 

수가 많아서인지 행동이 느리다. 결과물이 마음에 들 때까지 해야하고 실수가 없어야 마음이 편하기 때문에  오래 걸리는 편이다. 

 

가치관 :  

 

모든 물품들은 기능적인 면 위주로 구입여부 판단하며 물건으로 타인과 나를 비교하지않는다. 

하지만 자기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가지고 자기만의 소신으로 세상을 밝히는 사람을 보면 경외감을 느끼며 존경하고 부러워한다.
    

욕망, 경쟁보다는 법과 원칙을 지켜서 안정적이며 마음 편한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함.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도덕적으로 옳지 못 한 일은 못하는 편임.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 직선적인 말투의 사람은 옆에 있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고, 포용력 있고 개성은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관성이 많아서인지 남의 시선은 많이 의식하는 편이고, 남편말고 다른 이성에게는 관심없음.  결혼 전에도 남사친은 많아도 연애한 적은 없음. 남편과 일지동이고 월주가 무술이라서 그런지 이성으로 사랑하는 마음도 있지만 동지애로 뭉친관계인 것 같기도 함

 

 

과거이력

 

기해대운(5~14) : 

 

공무원 아버지를 따라 이사를 많이다님. 

 

경자대운(15~24)

1990년 경오년 서울로 상경. 서울소재 여대 약학대학 입학.   

1994년 갑술년 제약회사 개발팀 입사. 규모가 있는 곳에서 사회 생활을 하고 싶어서 제약회사로 일단 들어감.

 

신축대운(25~34세)

 

1997년 정축년 (27세)하반기 제약회사 퇴사 후 미국 어학연수 떠남. 1997년 말 IMF 사태 발발로 700원대이던 환율이 2000원으로 올라 98년 초에 원래 계획과 달리 조기귀국 함. 이후 약국관리약사 1년 다시 제약사 2년 다님.

 

2001년1월 경진년 결혼하여  캐나다로 출국.  1999년 기묘년에 선 봤던 미국 유학생이었던 남편은 1년정도 연락이 끊어졌다가 캐나다 IT회사에 취업한 후  2000년 여름 다시 연락이 되었는데 시아버님의 급격한 추진으로 5번 정도만 만나 본 잘 모르던 남자인 현재 남편과 얼떨결에 결혼하여 캐나다로 출국함.  

 

2001년 3월 IT업계불황으로 남편이 다니던회사에서 lay off 됨.

 

2001년 10월 큰아들 태어남

 

2002년 5월 귀국. 남편이 재취업이 잘 되지않던 상황에서 미국 911사태로 미국과 캐나다의 시민권 취득이 대부분 지연되었고 한국시댁에 경제적문제가 생기면서 갑자기 한국으로 귀국하게 됨. 

 

2002년 8월 약국 개국생각이 전혀없던 내가  약국자리가 나왔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등 떠 밀려서 갑자기 약국개설하게됨. 

내 기질상 가까운 사람이 적극적으로 하라하면 무조건 열심히 하고 보는 성격이라서 시작은 했지만 갑작스러운 개국으로 심리적 준비가 안 되어서 많이 힘들어 했고 남편이 자리 잡을 때 까지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오랜외국생활로 체력 및 의욕이 극복이 안 될 정도로 떨어지고 강압적인 시아버님 옆에서 아무것도 못 하는 생활이 10년 정도 이어짐. 

 시댁식구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지역에서 약국을 개설하여 서울쪽에 있던 친구와 지인들, 친정식구들과 단절된상태로 수년간 지내게 됨. 

고립된 생활을하면서 남편을 원망도 했지만 내가 그를 보호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더 깊이 깔려있었던 것으로 기억됨.

 

 2003년 5월 같은건물의 병원이 진료과를 수술위주 클리닉으로 바꾸면서 외래환자가 줄어 약국내방환자가 1/5로 줄어듬. 약국을 열심히 하는것이 가족을 위한것이라 생각하며 내 자신을 돌볼 틈도 없이 약국일에 매달려서 저녁 늦게 집에 돌아오면 씻고 먹고 자느라 아이들에게 제대로된 엄마역할도 못함. 이후의 약국운영은 단골 고객위주로 근근이 유지해가는 형태로 지금까지 이어짐.                   

 

임인대운(35~44)

2007년 정해년 둘째아들 태어남. 

2013년 상반기  가족들이 서울에 갔다가 적응곤란으로 3개월만에 다시 돌아오고 그 과정중에 부동산 매도로 경제적 손실도 꽤 있었음    

2014년 갑오년  둘째아들  ADHD 판정.
둘째아들은 생후 3개월째부터 낮에는 시어머니와 보모 아주머니 손에 자라고 밤에는 남편과 내가 돌보며 키움. 초등학교 입학 전에 수학공부를 하면 잘 따라오지 못했으나 학교가면 괜찮을 거라 생각하며 넘겼음. 입학 후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 해서 담임선생님 권유로 병원에서 검사 후 ADHD로 진단됨.  
엄마인 나의 안일한 태도가 가장 문제였다고 느끼며 많이 반성함. 일하는 엄마라서 항상 아이들을 잘 돌보지 못해 안타까워 하면서도 정작 아이들이 내가 필요할 때 함께 있어 주지 못한 것에 대해  수많은 눈물로 참회함.         
 

계묘대운(45~54)

2019년 5월 같은 건물 병원이 이사를 가고, 1년 넘게 겨우 약국을 유지하고 있었음. 하지만 잠시 폐업하고 그동안 못 챙겼던 가족들을 돌보며 추후에 더 나은 상황에서  3~5년 후에 재개업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되어 2020년 말까지 폐업완료 하기로 하고 진행중임.
최근 경영상태는 좋지 않지만 거의 20년간 쉬지않고 일한 탓에 많이 지쳐있던 나의 체력과 감정이 서서히 회복되는 듯한 느낌도 있음. 

2020년 오른쪽 눈 백내장 생김. 봄에 강한 햇빛아래서 선글라스 없이 2 시간 씩 걸어 다녀서 인지  갑자기 시야 초점이 이상해져서 병원 가보니 백내장이라고 함. 



질문
 

  1. 1. 저는 수과다 토과다의 원국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편적인 갯수로도  수가 더 많고 수가 득세하고 있으며 금인성이 수를 생하기도 하므로 용신 화/ 희신 목/ 기신 수/ 구신 금/한신  토 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가 득령득지하고 있어 득세한 수와 팽팽하게 힘의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용신은 무엇으로 잡으면 될까요?  만약 용신이 수라면 금이나 토는 제게 어떤영향을 주고 있을까요? 매일 느끼는 일운으로 판단하기에는 목의 날이 가장 편안하고 화의 날은 경제적 상황은 좋으나 마음은 불편하고 수나 토의 날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수의 날은 몸이 많이 무겁고 토의 날은 위장상태가 좋지않아 과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금의 날에도 편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1. 2. 둘째아들이 학교생활 적응이 잘 안되어서 온가족의 마음이 둘째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둘째아들은 사실 학교교육을 잘 따라 가지 못하고 약간의 공격적 성향으로 교우관계도 원활하지 못합니다. 집중을 못하고 타인의 관심을 끌기위해 과다한 장난과 욕을 하는것 빼고는 (ADHD성향) 부지런하고 인정이 있고 약속을 잘 지키고 항상 잘 웃고 밝은 아이입니다.  아이의 원국은 오행은 다 갖추고 있지만 간여지동의 목과 수가 강한 사주라서(일주 계해 시주 갑인) 삶이 무난할 것 같지는 않은데 아이가 자신의 삶을 어느정도라고 평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원국에서 어떤 부분이 우리 아이의 정신세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기토의 세력이 약해서인지/ 목이 합으로 과다해서인지/ 대운에서 오는 인신충 때문인지)   아이들을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키우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으며 그렇게 되지도 않는다는 것도 살아오면서 뼈에 사무치게 느끼고있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원하는 길을 갈 때 적절한 조언과 안내를 해줄 수있고 또 아이들이 힘들 때 가정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있는 사람이 엄마이기를 소망합니다.   나쁜것은 최소화 하고 좋은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둘째아이의 배우자 운과 자녀운에 대해 명리 책을 뒤져보면 결혼 후 힘들 수 있다고 보여지는 것같은데 결혼은 안 하는 것이 좋을까요?  


3. 저는 여행이아닌 장기 체류를 위해 해외로 나간적인 2번 있습니다. 그때마다 우주가 나를 한국으로 끌어들이는 것처럼 큰 사건이 생겨서 2년을 못 채우고 결국 다시 한국으로 귀국하였습니다.  외국 생할에 대한 동경은 없고 지금은 한국이 제기 살기엔 더 편하다고 느끼는데 혹시 아이들 교육문제로 해외에 나가는 것은 괜찮을까요? 둘째가 해해병존이라서 언젠가 해외에 가서 공부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서 여쭈어 봅니다.
 

추토라2020.10.22 11:41

갑을병정님 안녕하세요~ 어제 오픈 채팅방서 작은 아드님 명식 이야기 나눈 끝에 오늘 사연 봤습니다. 가족 분들 모두를 살펴 보다가 가족 모두에게 수가 필요한 시기 같아서 제 의견 올립니다 아버님을 제외한 세 분은 수가  많아 보이지만 옆에 그 수를 극하거나 설기하는 강한 힘이 있어 수가 제 힘을 쓰지 못하고 있어 보입니다 갑을병정님 이번 대운도 합으로 인해 목화의 형상이고요 큰 아드님만 이번 대운이 좀 시원하고 촉촉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앞으로의 대운이 가족분들 모두 수기랑 멀어지는듯 보여 혹시 가능하시다면 해외로 나가시는게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작은 아드님은 해해병존 보다는 인목에 쉽게 묶여서 보기보다는 수의 힘이 강렬해 보이지 않습니다.그리고 아버님 시간에 계수를 안전하게 지키면 아드님들 무탈하지 않을까 명리학적 추론 해 봤습니다^^

이스턴샤인2020.10.22 06:25

안녕하세요~
오픈채팅에서 의견을 나누었는데 둘째아드님의 명식에서 재성이 고립에 가깝고 계사년에 인신사해가 모였었는데 이 운동성을 해소하지 못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곧  대세운에서 목화로 흐르니 괜찮아지실 것 같아요. 해외는 잘 맞을지 질 모르겠습니다.

갑을병정2020.10.22 10:49

저는 수과다로 아이에 다양한 생각이 생각에 생각을 물고 미궁 속으로 빠지기도 하고 무한한 긍정으로 막연한 밝은미래를 꿈꾸기도 하곤 하였지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우리아이도 자기의 상황을 깨닫고 더 나은 상황으로 가기 위해  어른도 먹기 힘든  쓴 한약도 마다 않고 몇달 간 먹기도하고  열가지가 넘는 건기식도 수개월 간  먹어주어서  마음이 더욱 안타깝고 애잔합니다. 가끔은 자기가 성인이 되었을 미래를 걱정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절대 우울하거나  힘들어 하지  않고 항상 즐겁고 밝은 미소로 사람들을 대합니다.
최근에는 병원에 지속적으로 다니고 중학생이 되면서 아주 조금은 좋아지는것 같기도 합니다.
그동안 이런 이야기를 부모님께도 걱정 하실까봐 못하고 남편과는 많은 대화로 함께 고민하면서도 가끔은 남편이 너무 힘들어 할까봐  말을 멈추곤 하였지요.
명리를 접하고 막연히 가는 것 보단 명리로 방향을 잡아서 가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하에 올해 부터 명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터놓고 말하지 못한 내아이 이야기를 함께 고민해주신 이스터샤인님과 채팅방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신 내용 참고해서 또 한번 열심히 도전해 보겠습니다.      

이스턴샤인2020.10.22 11:10

공부가 부족하여 큰 도움이 못되어 안타깝네요ㅠㅠ
힘내시고 좋은 일 있으시길! 화이팅 입니다^^

갑을병정2020.10.22 11:17

응원 보내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저도 라좌명 게사판 활성화와 도반들의 명리 탐구에 다양한 경로로 힘 쓰시는 이스터샤인님 열렬히 응원합니다.

정치냥이2020.10.21 16:35

https://n.news.naver.com/article/353/0000037266
참고가 되실까 퍼옵니다. 천근아 의사의 ADHD 관련 칼럼입니다.

갑을병정2020.10.21 23:37

보내주신정보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