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팟캐스트 - 라디오 좌파명리 시즌4

[사연 접수] 계미일주, 여명(옛날짜장님과 시주만 달라요)

인생여행자 | 2020.10.17 13:30 | 1,238
안녕하세요, 미국에 살고있는 '인생여행자'입니다.

1. 명식
양/1972/6/21 유시 - 임자년 병오월 계미일 신유시 

2.성향
2.1 성격 
-말수 적고 표현력 약함. 
-혼자만의 시간,공간이 필요하며 사람과의 관계유지가 힘듬. 혼자서 집 밖을 나가지 않고 하루종일 노는게 제일 좋음.
-잘하지 못할까봐 새로운 것 하는 걸 두려워함. 시작하면 그런대로 굴러감. 루틴이 생기면 편안해지고, 편안해지면 잘함.
  하지만 남들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같음. 그리고 기다리는 것 잘함.
-편인의 영향인지 고등학교때 이해 못했던 수학,화학,물리 공부를 6년째 취미로 하고 있음.
  끈기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가끔 아직도 뭔가를 하고 있는 걸보면 년주의 임자가 은근히 밀어주는 것 같음. 
-생각은 금 기운으로 하는 것 같고 결정은 화 기운으로 해버림. 그래서 수 기운은 있는 둥 마는 둥 느낌적인 느낌.
-어릴 때 부터 적어도 8시간 이상을 꼭 잠을 자는 규칙적인 생활로 거의 학교,직장에서 낮에 졸아 본 적이 없음.
  잠은 나의 만병통치약 같은 것. 고혜경님 강연을 듣고 꿈공부도 지금까지 혼자하고 있음.
-돈을 벌겠다, 돈을 모으겠다 라는 생각을 해 본적 없음. 그냥 쓰지않아서 모여 있음.

2.2 가치관
-평생 목표를 세워본적이 없음. 그냥 기운이 나를 잘 밀어 준 것 같음. 늘 오늘을 사는 사람이며 오지않을 미래는 걱정하지 않음.
단지 해야 할 걱정과 스트레스가 있을 뿐. 그야말로 소.확.행을 누리며 살고 있음.

3.가족관계
- 병오년/경자월/계묘일/을묘시 - 남편,   경인년/무자월/무오일/신유시 - 아들
세 식구의 합이 잘 맞는 것 같음. 코로나로 인해 8개월째 집콕을 하고 있지만 재미나게 지내고 있음.
식상이 많은 남편이 주방(음식을 잘하고 즐거워함)을 전적으로 담당하고 아이를 돌보고, 제가 여성복 가게를 운영 중.

4. 과거이력.
*5 을사대운
- 오빠가 2명이 있고 막내로 귀여움 받고 살았음. 공부도 재미있고 잘했음. 인생에서 제일 황금기였음.
*15 갑진대운
- 1986년 부모님의 갑작스런 이혼으로 혼란의 시기가 됨. 사춘기와 집안 상황으로 머리 속은 온통 혼란하여
고등학교, 대학교를 마음의 방황을 심하게 함.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학교/집만 오감.
대학 때 오로지 아버지로 부터의 독립만 꿈꾸었음. 하지만 식구 중 아무도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모름.
*25 계묘대운
- 1995년 정작 독립을 위한 준비를 하나도 안하고 대학졸업.
   하지만 신기하게도 전공(전산과) 덕분인지 1995년 대기업 IT회사에 입사함. 지금도 어떻게 합격했는지 미스테리임.
   1999년 사내 커플로 세기밑 결혼. ( ex남편 1969/12/25)  
   2005년 10년 근무를 하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란 직업이 잘 맞음) ex남편의 미국발령으로 퇴사. 그때부터 쭉 미국살이 중.
 *35 임인대운(생애 가장 파란만장한 역마대운)
 -2009년 가정폭력을 10년간 참다가 이혼 해 버림(사실 계획도 돈도 없었음).
    친정이나 친구 누구에게도 말해 본적도 없고 도움을 청해 본적이 없었음.
     내가  품어주면 나아 질 줄 알았음. 아이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2010년 지금의 계묘 남편을 만나 재혼.
   한번도 해 본적 없는 옷가게를 시작.
  -2011년 무오아들을 낳고 2년만에 가게는 망함. 다시 다른 도시로 이주.
  -2012년 옷 가게를 다시 시작. 마이너스에서 시작해서 빌린 돈 다 갚고 약간의 돈도 모았음. 8년째 운영 중.
 * 현재 -  돈은 비록 적게 벌지만 소확행을 함께 할 줄 알고 나를 받아주고 격려해주는 토끼같이 계묘 남편과 알콩달콩 살고 있음.

5.질문
5.1 년주, 월주, 시주의 강한 기운들이 기둥을 이루고 일지 미토가 흐름을 이어가는 연결고리 같습니다.
     용신은 무엇인가요?
     신축대운,내년 신축세운 동시에 일지 미토를 충합니다. 미토는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일지가 부부궁 이라고 하셨는데 건강이 좋지 않은
      남편이 걱정입니다. 남편은 뇌전증을 가지고 있는데 건강조언도 부탁 드립니다.

 5.2 나를 알아가는 혼자 공부를 10년째 하고 있는데, 나를 단단하게 하는게 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저의 인생 후반전을 위해 어떤 기운을 쓰고 보완하여 살아야 할까요.?

  5.3 현재 운영하고 있는 여성복 업종이 저와 잘 맞는 걸까요?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살았는데 나이가 드니 적당한 돈이 필요함을 느껴집니다.

  5.4 식상기운이 약해서인지 나 아니면 우리 가족이 전부입니다.지장간 을목 기운도 어떻게 잘 쓰고 살아야 할까요?



        

긍정태리2020.10.20 08:27

저도 임자년이라 해외 인연 있어요. 임자일주 후기에서 임자년생들 파란만장해 명리 공부 많이 한다 하셨죠. 임자년생들 힘내요!

인생여행자2020.10.21 08:05

와~ 긍정태리님도 임자년생이네요. 반가워요. ㅎㅎ

긍정태리2020.10.21 08:46

오픈 채팅방에도 임자년생 있어요. 우리는 동갑내기 친구들 ^^

이스턴샤인2020.10.19 22:41

안녕하세요~
임자의 기운이 해외와 인연이 있긴 한가보네요~
축미충은 유축합 자축합도 있어 무력화 될 것 같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원국에 목 식상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은데 곧 세운이 목으로 흐르니 좋으실 것 같아요.

오픈채팅도 한번 들러주세요~

인생여행자2020.10.20 07:29

감사합니다. 이스턴샤인님의 말씀을 들으니 조금 마음이 놓이네요.
오픈채팅방도 들릴께요.  이렇게 자기 에너지를 나눠 주시는 분들을 보면 허약한 일지들은 부럽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스턴샤인2020.10.20 11:22

제가 일지 편관에 극신약0점 명식이라 나눠드릴 에너지가 많지 않아 조언을 많이 못드려 안타깝네요ㅠㅠ
화이팅 입니다^^

옛날짜장2020.10.18 01:37

반갑습니다 인생여행자님!^^ 저와 시만 다른분의 삶을 들여다보며 한참을 저에 대해 생각 했습니다. 저도 말주변 없고 사람들 사이에서 주로 듣는 편이고 기운과 가치관이 비슷한 몇몇 친구들과만 속내를 터놓습니다. 이런 제가 내성적이라 볼수있으나 반면  전 해야할 말은 하고 또 새로운 사람들도 잘 만납니다. 삶에 있어서는 저도 자족합니다. 지금 여기 현재를 살고 인연 따라 사람과 일들이 왔다가 간다고 믿어 과거의 미련도 미래의 불안도 적은편인듯 하네요. 그리고 전 확실히 집콕 스타일은 아닙니다. 인생여행자님은 시주의 인성이 강하셔서 집에서 탐구하고 책보시는걸 좋아하신다면 저는 시주의 비겁과 편관으로 자존심과 명예를 중요시합니다.  성격적으로 비슷하고 또 다른점이 신기하고도 반가웠습니다.  평안 하시길~ 멀리서 또 다른 인생여행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