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식센터

일주

행동강령

자신이 아는 것을 무조건 옳다고 믿으면 안 된다.

學海無涯(학해무애) 

해석

배움의 바다는 끝이 없다는 뜻으로, 배움의 길은 끝이 없고 계속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는 의미

의미

임술은 ‘한밤중에 집을 지키는 충성스러운 개’를 상징하니 충성스럽고 책임감이 강한 기운이다. 또한 ‘산위의 호수’의 물상이니 하늘에 맞닿아 있어서 영감이 뛰어나다. 주인에겐 솔직 담백하고 온화하면서 친화력도 좋다. 이런날은 대인관계 능력도 좋아지고 마음이 넓어지고 용기도 넘친다.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절하는 능력도 높아지지만 드러내지 않는 자존심이 굉장히 강해지는 날이다. 임술 역시 괴강일이기에 간섭 받는것을 굉장히 싫어하고 스케일이 상당히 넓어진다. 흐름이 좋을 때 이런날을 만나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도전적인 기운이 강해져서 실패나 난관에 봉착해도 회복이 빠르다. 술토는 지장간이 복잡해서 지지가 가장 이해하기 어렵고 속을 알 수 없는데 천간에 속이 보이지 않는 임수까지 있으니 겉으로는 포용력과 이해력이 있으나 알고보면 내적 번뇌가 있고 성격이 강한 것이 특징인 날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면을 판단하는 육감과 선견지명, 직관이 뛰어나기 때문에 복잡하게 얽혀있던 과제를 해결하는 날로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재물을 모으는데 수완이 좋아지는 날이고 강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흐름이 안 좋은 상황이라도 이 고난을 명예심과 자존심으로 극복하는 일주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고난이 자신의 잠재력을 극도로 끌어내기 때문에 고난은 약이 된다. 한번 믿으면 끝까지 믿는 기운이라서 웬만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않는다. 자존감이 높아지고 삶을 바라보는 스케일이 커지는 것은 행동을 유연하게 하고 대인관계를 뛰어나게 해내는 능력이지만 자신의 판단을 너무 믿다가 는 큰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

출전

6. 韓愈(한유)의 ‘絶句(절구)’에서   



書山有路勤爲徑, 學海無涯苦作舟
(서산유로근위경, 학해무애고작주)



“책이라는 산에는 길이 하나 있으니 바로 "부지런함"이 지름길이고, 배움의 바다는 끝이 없으니 괴로움을 배 삼아 저어가야 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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