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식센터

일주

행동강령

고통도 즐거움도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一苦一樂 相磨練 練極而成福者 其福始久矣(일고일락 상마연 연극이성복자 기복시구의)

해석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맛보면서 스스로를 갈고 닦으면 그 역정을 헤쳐나가면서 얻은 복은 비로소 오래 가게 된다.

의미

고전에서 정해는 달빛이 호수에 빛나는 모습을 물상으로 한다. 밝고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비추고자하는 뜻이 있어 귀하다. 성품이 온화해지고 맡은 일을 착실하게 처리해서 주변의 칭찬을 많이 받는 날이다.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도 조용히 처신을 잘하기 때문에 인기와 명예를 얻는 날이다. 원만하고 온화한 성품이 발현되기 때문에 안정적이며 무난한 하루가 기대된다. 하지만 기운의 흐름이 안 좋은 때에 이런 날을 만나면 투쟁 의지가 급격히 떨어진다. 또, 해수(亥水) 역마의 영향으로 일찍 지치고 의지가 쉽게 사그라지는 무력함을 보인다. 조력자를 쉽게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너무 처세가 뛰어나서 주변의 시샘이나 공격을 받기 때문이다. 정관의 기운은 주변 상황에 촛점을 맞춰서 자기를 순응하려고 한다. 작은 성공을 거두고 일을 쉽게 할 수 있지만 스스로가 얼마나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믿음을 갖기 어렵다.

출전

<<菜根譚(채근담)>> 74장

一苦一樂 相磨練 練極而成福者 其福始久
矣 (일고일락 상마련 연극이성복자 기복시구의)

一疑一信 相參勘 勘極而成知者 其知是眞矣. 
(일의일신상찰감 감극이성지자 기지시진의)



한때는 괴롭고 즐겁던 고락(苦樂)을 함께 맛보아 단련한 끝에 이룬 사람이야말로 그 복이 비로소 오래가며,
의심과 믿음을 참작하여 지식을 이룬 사람이야말로 그 지식이 비로소 참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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