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괴태의 명식이 목식상이 용신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일간이 지킬만 하고 관이 통근했기에 식상으로 쓰면 수목화를 다 쓸수 있어서 대운의 흐름과도 맞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병화가 임수와 2:1 쟁충으로 힘든 것 같은데 천간충으로 활활 날아다닌다고 표현하십니다. 그리고 임수는 지킬 수 있고 토가 무토로 투간하지는 못했지만 거꾸로 기토가 가지는 뿌리로 판단한다면 관이 튼튼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목 식상이 용신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앞 주에 경신일주 명식에서 지지에 일시지 연월지가 1:1로 묶여서 힘은 강하지만 쓰임이 힘들고 둔하다고 표현하셨는데 괴테도 마찬가지가 아닌지요.
통변2 일간이 양간이고 월지가 득령하면 전왕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인다 신약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갑목이 비견으로 월간을 차지하고 해수와 진토에 약하나마 뿌리가 있습니다. 무토까지 버티고 있는데 전왕이 되나요?
그럼에도 선생님의 설명대로 수전왕이라면 인성 전황으로 종강격이며 비겁이 용신이고 인성이 희신이 되는데 희신이 용신구실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용신구실을 한다는 것과 용신인 것은 또 다른 문제가 아닌지요? 그래도 용신이 목비겁이라면 금대운이 힘든거 아닌가요? 어렵습니다.
제 생각도 인성전왕이 아닌 인다신강 같습니다
그래야 살아온 인생이 더 잘 맞는거 같습니다
화토 용희신에 금이 한신같습니다
돌아가신해도 수대운으로 바뀐해에 돌아가셨고
지지가 해자축(2009 년 하반기)
일때 아무튼 저의 생각도 그렇네요
예전 최진실 사주도 무토일간에 지지가 수국이었지만 화토를 용희신으로 봤는데
그 사례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2021.09.30 19:22
안녕하세요, 철공소입니다.
질문 주신 부분에 대한 강헌 선생님 답변 전달드립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사주는 인다신강이 아닌 수전왕이 맞습니다.
왕지인 자수가 월지를 차지하고 있고, 신자진 삼합, 그리고 나머지 연지도 해수로 지지가 수국을 이루고 있습니다.
갑목의 경우 수국 위에 뿌리 없이 떠있고, 무토는 무진으로 진토가 무토의 뿌리가 될 것 같지만,
진토는 이미 삼합으로 합화했기 때문에 무토의 뿌리가 되어주지 못합니다.
기타 그의 세운을 다시 적용해보아도 수전왕이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진실의 경우에도 수전왕이 맞습니다.
최진실은 마찬가지로 월지가 왕지인 자수이고 신자진 수국을 이루고 있으며, 나머지 글자인 축토 역시 자월 축시는 수의 시간이기에 수로 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일지 진토는 무토의 뿌리가 되지 못합니다.
사망한 해는 무자년이었지만, 성공을 거둔 모든 세운을 살펴보게 될 경우 수가 용신, 금 희신이 맞습니다.
책이 발간된 지 오래 되어 수정되어 가는 이론을 반영하지 못한 바가 있는데,
이는 추후 개정판에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해당 책의 내용은 틀렸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bracadabra2021.12.28 19:04
지지가 수바다라고 하더라도 갑목이 일간 월간에 무토까지 있는데 수전왕이 된 것이..좀 이해가 힘드네요. 갑목 인목 하나만 해도 물을 빨아들이는게 엄청나다고 하셨는데 갑목 두개에 건토 무토가 수전왕이 된다는게... 그리고 갑목이라지만 진짜 나무는 아니지 않을까요? 천간의 갑의 기운일 뿐. 물상으로 보면 그렇겠지만... 공부가 부족하겠지요.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abracadabra2021.12.28 18:49
abracadabra2021.09.24 00:40
그럼에도 선생님의 설명대로 수전왕이라면 인성 전황으로 종강격이며 비겁이 용신이고 인성이 희신이 되는데 희신이 용신구실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용신구실을 한다는 것과 용신인 것은 또 다른 문제가 아닌지요? 그래도 용신이 목비겁이라면 금대운이 힘든거 아닌가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