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팟캐스트 - 라디오 좌파명리 시즌4

[사연 접수] 기축일주 사연접수합니다.

사랑 | 2021.05.23 23:37 | 689
1. 사랑 / 여 / 양력 1975년 10월 10일 00시 10~15분경 (경북 감포 출생) 포항 거주 / 상담사
2. 성향
무딘것 같으면서 예민하고, 눈치는 없고, 귀가 얇은 것 같은데, 고집은 있는 것 같습니다.  고집이라고 해야할지 버티는 힘이라고 해야할지 아마도 버티는 힘이 센 것 같습니다. 예로 들면, 현재 일하고 있는 곳에서 2020년 5월부터 일했는데 인수인계받으면서 너무 아니다 싶었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지금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전에 일하던 곳과는 다른 시스템과 업무도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다르고 중간중간 그만두고 싶은 때가 많았고, 지금도 내일 출근하기 싫다라고 생각하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ㅎㅎ
내성적이지만, 예전에 10년정도(26~7살때부터 30대 중후반까지) 댄스 동아리에 들어 동호회 모임도 많이 나가고 파티도 다니고, 공연도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하고 싶은 마음만 있습니다!!! 춤출땐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착하고 무신경하면서도 느긋하고 배려심도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세상풍파를 많이 겪다보니, 지금은 내가 내 생각보다 착하지도 않고, 느긋하지도 않고, 불안도도 높고, 남들 배려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신경쓰고 눈치보느라 힘들때가 있습니다. 많습니다. 자유롭게 살고 싶습니다!!!  마음속에서 두가지 성향이 왔다갔다 하는 것 같습니다. 자유롭게 표출하고 싶다가도 소심해지는? 그래서 하고 싶은 것 죽이면서 살았던 적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3. 과거이력 
1998년 대학 졸업 후, IMF 때라 그랬는지, 전공을 살리지 않고(전공을 살리고 싶은 마음도, 용기도 없었던 듯) 암튼 학습지 교사로 일을 합니다. 1년정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고, 동사무소 알바, 사무실에서 근무 등을 하다가 27세때 몸이 아파 몇년을 그만두고 몸이 어느 정도 회복 된 뒤, 공공기관에서 몇년 일하다가 사무실 사무 및 경리 등의 일을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전문직으로 일해야 겠다 싶어, 30대 후반에 대학원에 진학하여 심리상담을 전공합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상담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4. 건강
2001년, 연도가 헷갈리는데 27살 겨울이었던 것 같습니다. 27살에서 28살 넘어가는 겨울에 재생불량성빈혈에 걸려 쌍둥이(일란성)언니에게 골수 이식을 받았습니다.
2015년 새로운 직장(학교 상담실)에서 일하면서 일과 직장에서의 사람관계때문에 힘들어 2015년 후반, 2016년부터는 빈혈이 재발했다고 할 정도로 빈혈수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씁니다. 지금은 다행히 어느 정도 괜찮아졌습니다. 병원은 계속 다닙니다. 약도 먹구요.
2019년 3월 직장에서 일어난 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공황발작이 일어나 제발로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2주정도 입원하고 나왔고, 결국은 마음과 몸이 버티지 못해 그만두고 나왔습니다. 한 1년정도 쉬다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장으로 이직을 하였습니다. 멘탈은 현재까지도 계속 (정상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우울, 무기력이 있었던 것 같은데 모르고 살았던 것 같고, 지금은 빨리 알아차리는 편인 것 같습니다.  20대때는 날씬했었는데 지금은 살도 많이 찌고(10킬로 정도), 전체적으로 허약합니다. 원래도 체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근력도 줄고, 비실비실 합니다. 이명도 꽤 오래전부터 있습니다.  
5. 궁금한 점
이일이 제 적성에 맞나요? 나이도 있고, 경력도 있지만 제 자신의 능력에 대해 의심이 계속 들고, 나랑 이 일이 맞지 않는 건 아닐까 고민을 계속합니다. 혹 다른 일을 한다면 어떤 쪽이 좋을까요? 돈도 많이 벌고 싶습니다. 돈을 모으지 못합니다.
연애, 결혼은 가능할까요? 지금 상황으로 봐선 너무 요원해 보입니다.
건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지막으로 제 명식 너무 헷갈립니다. 책도 샀지만 보다 말았고요, 온라인 수강권 6개월 끊었지만 듣다 말았습니다. 끈기가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제 명식은 어떻게 봐야 하나요? 질문이 많았습니다.   
 

가을연못2021.05.24 23:21

명식이 헷갈린다 하심은 어떤 의미 이신가요 ? 격국용신을 말씀하신건가요 ? 신살을 말씀하신 건가요 ? 이런 명조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풀어쓴 교재에서는 아무리 찾아봐도 설명을 들을 수 없을듯 싶습니다. 너무 어렵게 보실려고 하지는 않으신지요 ? 음양의 이론대로 글자 그대로 보시면 어떨지요 ?  제 눈에는요.. 답답함, 왕래, 수정, 어둠을 밝히는 등불, 교육, 부동산, 생각의 번잡함,  감춰진 재물, 그걸로 인한 스트레스, 직업의 전변, 건강문제, 잡다한 일들의 발생, 그것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 이런것들이 제눈에 보입니다. 원국만 보고 말씀드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