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팟캐스트 - 라디오 좌파명리 시즌4

[사연 접수] 신축일주 사연 접수합니다.

SC개미 | 2021.04.18 23:45 | 1,898

<신축일주 사연>


■일주사연■


1. 닉네임 / 성별 / 양력 생년월일시 / 직업

SC개미 / 남자 / 1979.10.1. 낮 12:29 / 주식전업투자자


2. 성향

공상을 자주하며 꿈 속에서조차 생각할 정도로 생각이 많습니다. 간혹 좋은 아이디어가 많은 생각 속에서 피어나며 계획을 잘 세웁니다.

촉이 좋고 집중력이 뛰어나지만 편인의 게으름도 있습니다. 

요리를 곧잘 하지만 얻어 처먹는 걸 좋아합니다.(강헌쌤의 식신에 대한 표현을 빌리자면요ㅋㅋ) 요즘은 시대변화에 발맞춰 요리 연습에 열심입니다.

명예와 신용을 중시하고 인내심이 강해 맡은 일은 확실히 해내는 성격이지만 강한 인내심이 때론 독이 되기도 합니다.

융통성이 있으면서도 핵심 신념은 양보하지 않으며 자존심이 강합니다.
사적 이익에 반하더라도 옳다고 믿는 바를 실현하는 데에는 주저하지 않습니다.

옳고 그름, 정의란 무엇인가에 관심이 많아 사회 여러 이슈에 대해 균형감각이 탁월한 편이고 토론에서 진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때론 맞는 말로 팩폭을 심하게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종교와 철학에 관심이 많아 책을 꾸준히 읽습니다. 기독교도로서 믿음이 강한 편이며 명리학과 기독교가 양립 불가능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한마디로 사이비?!)

MBTI는 인간댕댕이라고 하는 ENFJ라 인간관계를 중시해 타인과 다툼을 일으키지 않고 평화를 좋아합니다. 

특정인을 너무 믿다가 당하거나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나에게 큰 잘못을 한 사람은 결코 잊지 않으며 한 번 아니라고 생각한 사람은 영원히 아웃입니다.

불가능을 말하는 것을 싫어하며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친구들과 26세때 팔굽혀펴기 1,000개 내기해 2시간 20분간 쉬지 않고 1,200개를 한 적도 있습니다. 

정서적으로 안정돼 있어 극한 상황에서도 폭주하지 않으며 항상 긍정적이고 자기객관화를 잘 합니다. 인생 내내 안 풀리고 이룬 것 하나 없음에도 정신적으로 꼬여있지 않고 인간관계도 멀쩡합니다. 지금껏 벌어진 일은 잘 되기 위한 최선의 빌드업이라고까지 생각하며 앞으로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고 믿고 있고 자신도 있습니다. 신축일주가 대기만성이라고 해서 희망을 갖는 중입니다.

편인과 귀문 등을 고려하거나, 경험적으로 느끼기에도 주식전업투자의 길은 매우 적합한 진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과거이력

학창시절 대부분을 교우들과 원만하게 지냈습니다.

임신대운
16세 갑술년 축술미 삼형 
반에서 1등을 했다는 이유로 2등으로부터 학교 폭력을 겪었습니다.

신미대운
18세 병자년 
고2 때 반 친구와 노느라 공부를 한 글자도 안 해 성적이 수직 하락했습니다.

20대 초반 4수를 했는데도 대입에 실패했습니다. 모의고사는 최고 학부 합격 수준이었지만 실제 수능은 저와 인연이 없는 것으로 현실을 받아들이고 서울 4년제 중하위학교 기계항공공학 전공으로 입학했습니다. 다녀보니 적성이 아니어서 중학 때부터 제 2의 진로로 생각해왔던 법조계에 뜻을 두고 휴학했습니다.

23세 12월부터 26세 12월까지 만 3년간 인생 첫 여친을 잘못 만나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정말 큰 고생을 했습니다.(죽을 뻔) 
강한 인내력이 오히려 독이 되어 3년간 당시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한 여친을 사람 만들어 보려다 제가 정신병에 걸릴 지경이 되어 포기하였습니다.
당시 여친 어머니께서 딸이 정신병이라(경계선 인격장애) 저만 힘들어질 거니까 헤어지라고도 했었을 정도였습니다. 만난 지 8개월 됐을 때 듣게 된 사정이었고 그로부터 2개월 후에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스토킹•폭행(실명위기 2회) 등 각종 괴롭힘을 세상 하직할 정도로 당했었습니다.

24세 임오년
법대에 진학하려고 한두 달간 수능공부를 다시 하기도 했지만 당시 여친의 방해로 제대로 공부를 못해 진학 실패. 이후에도 방해로 인해 사법시험 공부 역시 제대로 못 했습니다.
(사주에 나타난 학업중단수 때문에 정규대학 학위 대신 30대 후반 학점은행으로 경영학 학사학위 취득요건 충족. 평점 4.5점)

경오대운
28세 병술년 축술미 삼형
뒤늦게 군입대

29정해 30무자
야전 보병부대에 배치됐으나 운 좋게 통역병으로 선발돼 3군사령부, 합참, 한미연합사령부, 핵벙커 등으로 한미연합훈련을 6개월에 한 번씩 총 3개월간 다녔습니다. 통역병과 관련없이 원소속 야전부대에서 각종 상장•표창장 수여로 병역비리 수준의 휴가증을 받아 다 못 쓰고 전역했으니 군생활 내내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31세 기축년
귀문관살의 영향인지 종합검진에도 안 나오는 원인 모를 등 통증에 손에 펜을 쥘 힘조차 없어 33세까지 공부도 못하고 고생했습니다. 돈이 부족해 잠시 일을 하다가 다시 공부하려하니 35세 계사년 가을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렸습니다.

기사대운
38세 병신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영향으로 사법시험에 최종 불합격했습니다.

39세 정유년
1년간 잠정완치 판정을 받았고, 명리학을 모르던 시절이었지만 저의 귀문관 예측능력을 주식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주식투자를 시작했습니다.

40세 무술년 축술미 삼형
무등록 유사투자자문업자에게 주식투자 관련 사기를 당하여 재정 형편이 최악이 되면서 병이 재발하여 현재까지 앓고 있습니다. 현재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주식매매도 작년 여름부터 쉬고 있는 중입니다. 완치는 가능하지만 도 닦는 수준의 심신 안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42세 경자년
3월 한 달간 1,300% 수익을 얻기도 하였지만 겁재운이어서 결국 수익을 다 반납했습니다.

여름에 몸이 더 안 좋아진 것을 느끼고 주식 매매는 아예 쉬면서 올해 초까지 명리학 공부와 독서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4. 질문

1) 신강한 신축일주인 저에게 기사대운 사화소운 사유축 금국이 주식투자로 돈을 버는 데에 유리하게 작용할지 궁금합니다.(일단 내년 임인년은 완전히 좋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복음년인 올해 목숨을 잃지 않고 생존을 잘 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 기사대운 사유축 금국이 끝나면 적어도 4년간 경술년까지 캐쉬아웃을 해야한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맞는 생각인지요?

3) 제가 특수관계인을 잘 만나면 캐쉬아웃을 안 하거나 덜 해도(절반만 캐쉬아웃 한다든지) 되는지요?(예를 들어 연애공략법 사연으로 올린 병자일주 상대방을 배우자로 맞이한다든지...ㅎㅎ)



※대운수가 철공소 만세력과 차이가 나서 대운수 사례제보 메일을 보냈습니다.
(7대운으로 나오지만 8대운 같음)
그 메일에는 과거이력을 연도별로 더 자세히 기재해 놓았으니 혹 필요하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운수 사례 제보 메일은
chulgongso@gmail.com
으로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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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공략법 사연■


1. 본인닉네임 / 성별 / 양력 생년월일시 / 성향 요약

SC개미 / 남자 / 1979.10.1. 낮 12:29 / 주식전업투자자

성향 요약

아낌없이 주는 사랑을 하기에 헤어진 후 미련이 1도 남지 않습니다. 사귈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 사람과 두 번 이상 만나지 않아 오해의 여지를 남기지 않습니다.

삼남매라 그런지 외로움을 잘 타지 않습니다.


2. 상대방닉네임 / 성별 / 양력 생년월일시 / 성향 요약

Sophie / 여자 / 1989.5.16. 15:30~17:30 or 17:30~19:30 아마도 유시생일 가능성이 높음

성향 요약

병자일주인 상대방은 저와 달리 사회적 성취가 매우 높은 사람입니다. 국내 최고 학부를 졸업해 대기업 재직중입니다.

어느 조직에 속하든 자신이 직책을 자발적으로 맡아 이끌어갑니다. 사회적 활동상을 보면 외향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내향적인 사람입니다.

다양한 분야에 재능이 있으며 취미로 하는 일이라도 직업으로 삼을 정도로 전문가 수준에 쉽게 도달합니다. 

겉보기에 매우 도도하지만 막상 대화해보면 친근한 느낌이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있는 사람입니다.

형제는 없고 외동입니다.



3. 에피소드, 관계 설명

그녀를 처음 본 것은 2012년 늦가을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 헬스장에서입니다. 그때 제가 공부하던 시기라 말 거는 것도 망설여졌는데 반 년 넘게 바라만 보다 2013년 여름에 작업에 착수(?) 하려던 찰나, 그녀가 사라졌습니다. 후일 알고 보니 대학 졸업 후 동네를 떠난 것이었습니다.

그후 저는 2014~2016년 약 3년간 두 번의 연애를 하였는데도 그분이 잊혀지질 않아 전여친과 이별 후에 그녀를 찾기 시작합니다. 역시나 신축일주 영혼의 짝 병자일주라는 것을 저의 귀문관이 본능적으로 느꼈던 것일까요? 제 인생 최고•최장기간 미친 듯한 끌림이었습니다. 

이름도 나이도 모르고 얼굴조차 가물가물하였지만 저는 왠지 그녀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경찰인 친구 포함 주변 사람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하였지만 하늘이 도왔는지 우여곡절 끝에 결국 찾아서 2017년 12월 어느 날 만나게 되었습니다.(과정까지 쓰면 5천자 가뿐해서 생략ㅋㅋ)

그녀는 다음날 출근을 해야함에도 일요일 오후 4시부터 밤 11시가 넘을 때까지 7시간이 넘는 시간을 내어주었고, 카페-레스토랑-카페를 오가며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서로 대화가 끊이지 않았고 그녀가 저의 틀림없는 이상형이라는 결론에 이르는 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분은 당시 남친이 있는 상태였지만 4년 만에 자신을 찾아주었다는 점에 대해 신기하기도 하고, '일생에 단 한 번 카페 1시간'이라는 저의 꼬임에 넘어와 나와준 자리였습니다.(당시 남친과는 5개월 후 이별ㅡ카톡프사로 알게 된 것)

그날의 만남 이후 서로 연락없이 시간이 흘렀고 그녀가 솔로가 된 후에는 그 시점에 제가 사기를 당하여 재정적•정신적•육체적으로 매우 힘들어 연락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재정적 난국을 타개하면 곧 연락하려 했지만 문제 해결이 안 된 채 시간이 흐르고 흘러 2021년 신축년 현재시점이 되었습니다.



4. 질문

그녀에게 연락부터 해야 좋은 특수관계인 영향으로 모든 일이 잘 풀려갈지요? 
아니면 계획대로 충분한 돈을 벌어 자격을 획득한 이후에 그녀에게 연락을 취하는 게 나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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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진술●

라좌명 시즌3 EP.17 병자일주편을 보면,
강헌샘께서 병자일주 여자의 상대방 남자는 현실적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2차 면접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객관적 스펙에서 그녀에게 한참이나 부족한 것을 아주 잘 알고 있기에 돈을 충분히 벌어 자격을 갖춘 후 그녀에게 연락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몸이 아파 작년 여름부터 주식매매를 쉬게 되어 현재까지 이렇다 할 만한 금전적 성과가 없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많은 돈을 번다는 1,000% 확신은 있지만 현재 저의 몸 상태가 걱정입니다. 

제 귀문관의 본능과 짧은 명리학 지식으로 제 운명의 KEY는 병자일주 그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신축일주이고 그녀는 병자일주라 천합지합이 되며 월지도 사유 반합이 되는,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관계인 것 같은데요. 오히려 지금 연락을 해야 저의 건강과 저의 일 및 서로의 관계가 다 잘 풀려나가는 것 아닌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이런 생각은 작년에 명리학을 배운 초창기부터 했던 고민입니다. 그녀와 잘 되기만 한다면 건강도 완전히 되찾고 세상을 정복(?)하거나 하늘의 별을 따올(?) 힘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물론 웃자고 하는 얘깁니다 ㅎㅎ) 제 일주에 수기운이 생기면 시간 갑목 정재를 생하여 흐름이 좋아져서 그렇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능부사직 능구생령)

저는 [도화+화개+홍염]의 3종 세트 덕분인지 20대 초반 이후 많은 연애를 하지는 않았지만(총 4회) 만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시상 일위 정재를 가진 사람은 외모가 매력적인 여성을 만난다던데(강헌샘 가르침) 실제로 지금껏 그러하였고 전여친 중엔 연예계 종사자도 있었습니다.

몇 년간 감사하게도 아무것도 없는 저에게 대쉬해주신 여러 분들이 계셨지만 8년간 그녀에게 꽂혀있는 저로서는 [오직 그녀]만이 저의 관심사여서 5년간 솔로상태입니다.

저의 상황을 파악하시는 데에 참고가 되실까하여 적어보았습니다.

plus.
그녀는 스스로 명리학을 완전 맹신한다고 말했었습니다. SNS를 보니 개운법으로 식물을 키우던데(오행 중 목이 없는 무인성 사주) 아직 명리학에 대한 신뢰는 유효해 보입니다.

썰을 풀고 나니 누가 보면 fanatic으로 여길 수도 있겠습니다. 스토킹의 피해를 극심하게 당해보기도 한 사람으로서 혹시라도 그녀가 '싫다'는 거절의 의사표시를 한다면 피해주지 않고 영원히 시야에서 사라져 줄 마음의 각오쯤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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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 선생님의 명리학 강의는 저에게 한 줄기 빛과 같았습니다. 보잘 것 없이 살아온 저의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희망섞인 미래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선생님 말씀이 정말 크게 와닿습니다.
제가 건강 때문에 하고 싶은 일에서 성과를 얻지 못했고 지금도 건강 때문에 큰 제한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헌 선생님 건강 챙기셔서 무병장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곧 건강 회복하고 잘 돼서 좋은 와인 대접해드릴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hfs2021.05.01 22:06

오오 정확 성실하세요~ ^^

SC개미2021.04.25 02:40

사연접수하고 잠수함 패치를 두어 번 정도 하였었습니다.(한두 문장 수정, 어색한 조사 변경 등 마이너한 변경)

글자수 문제로 일주사연 성향 설명과 과거이력 서술어투가 통일되어 있지 않았던 점이 못내 마음에 걸려 일주 성향 부분을 좀 손보았습니다.(글자수는 전과 동일)

내용에서는 거의 동일하긴 하지만
마이너한 잠수함 패치가 아닌 준메이저급
패치여서 댓글로 알려야 할 것 같아 기록을 남깁니다. ^^;;